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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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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05-28 (토)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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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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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21.xxx.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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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長興馬氏 제족 여러분!
저는 장흥마씨 문간공파 고흥계(남열리) 29대손 마창주 입니다
저는갑진년(1964년) 출생인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제시대 무지한 사람들의 무식한 망언의
산유물인 일명 "천방지축마골피" 에 저희 성씨가 들어있다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아~우리 조상님들은
그랬었구나' 하고 한편으론 性氏가 나오면 뭔지 모르지만 가슴 밑바닥에 주눅이 들어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제가 장흥마씨의 후손이라는 것이 너무나 가슴벅차고 자랑스럽습니다
며칠전 우연히 제 사무실에서 후배 한 명이 "마씨는 희성인데 선배님의 조상님중에는 어떤분들이
계셨습니까?" 하고 지나가는 말로 물어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자식이 괜히 또 이상한 말 하려고
나를 놀리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하고 기분이 상했다가 진지하게 물어오는 후배의 말에 '그래!
우리 조상님들중엔 어떤분들이 계셨을까?,그리고 나는 어떤 가문의 몇대손이나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쉬운 인터넷을 활용하여 馬氏를 탐색하기 시작하였고, 점점 알아갈수록 우리 문중이 예사로운 문중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장흥마씨중앙종회 를 알게 되었고 우리문중의 오류를 고치기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특히 마재덕님)
들의 블로그, 까페,홈페이지를 탐색하고 정독 해 보았습니다. 저의 사무실에서 30분도 안걸리는 곳(곡성)에 자랑스러운 11대 휘 천목할아버지의 충정묘가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바로 그 후배와 같이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석들과 기념비들을 보면서 후배도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저는 '아~ 우리 조상님들께서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많구나'는 생각에 점점 어깨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270개가 넘는 성씨중에 인구수로 70여번째에 장흥마씨가 살고 있다는 통계도 보았고, 많은 학자들의 보고서에 마씨성의 기원이나 잘못된인식들.조선시대 대부분의 상민들이 성씨가 없었음에도 우리마씨가 정통성을 가지고 대대로 이어져 왔음을 알았을땐 무척 가슴퍽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족보의 기원과 병역의무를 피하기 위한 편법등, 조선시대 가진자들의 파렴치한 행위등의 자료도 보았고,보물로 지정되어 전시되고 있는 녹권등의 실체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제가 장흥마씨라는게 참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어디가서도 자신있게 제 이름을 말하고
제 뿌리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저의 뿌리를 정확히 알게 해주신 마재덕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밤잠을 설치시며, 일면식도 없는 저를 위해 식구처럼 애써주신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우연 이라도
이 게시판에 와서 글을 읽으시는 마씨 제족님들 계신다면 당당히 저처럼 뿌리도 찾으시고 우리 장흥마씨의 자랑스러움도 함께 누리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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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岸馬点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