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자 白岩
작성일 2019-11-19 (화)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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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원(馬援)의 일화

마원(馬援)의 일화

 

마원(馬援)은 광무제를 도와 개국공신이 되었고, 건국을 한 뒤에도 크고 작은 반란을 진압했으며, 특히 후한이 이제 막 일어나서 힘이 없음을 알고 독립하려는 변방의 외적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전쟁터에서 죽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고생을 무릅쓰고 최일선에서 싸울 것을 원했다. 항시 주변 사람에게 지금 흉노와 오환이 아직도 북변을 요란하게 어지럽히고 있으니, 내가 직접 그들을 치기를 청하노라. 남아(男兒)가 변방 전쟁터에서 죽어서 말가죽으로 시체를 싸서 돌아와 장사를 지내야 할 것이니, 어찌 침상 위에 누워서 아녀자 수중에 있어야겠는가?”라고 하였으며, 늙어서도 변방에 나갈 것을 자청했을 때 광무제가 허락하지 않자 신은 아직도 갑옷을 입고 말에 오를 수가 있습니다하며, 안장에 앉아서 돌아다보며 활을 쏠 수 있음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렇게 허락을 받고는 친구 두음(杜愔)에게 말하길 내가 나라에 두터운 은혜를 받았고, 죽을 해는 다가와서 나랏일에 목숨을 못 바칠까봐 두려워했는데, 이제 소원을 얻었으니 마음 편히 눈을 감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게 용감하고 국가에 충성을 다 바치던 그도, 가족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심지어 그의 장조카인 마엄과 마돈이 남을 비난하고 비평하는 것을 좋아하며 경망하고 의협심 강한 사람과 친하게 지내자, 전쟁터에서도 너희들이 남의 잘못을 들을지라도 입으로는 전하지 말라. 용백고는 말과 행실이 좋은 선비니 본받고, 두계량은 의협심이 있는 호걸이나 본받기가 어려우니 본받으려 노력하지 마라고 장문의 편지를 썼다.

 

이 편지가 명문이었든지, 두계량과 원수진 사람이 광무제에게 글을 올리기를 두계량의 행실이 경박하여, 마원장군도 만리나 떨어진 곳에서 조카들을 훈계할 때 본받지 말라고 하였는데, 양송(부마)과 두고가 두계량과 친하게 지내며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고 하였다.

 

광무제가 양송과 두고를 불러서 마원의 글과 상소문을 보여주었다. 양송은 자신의 머리를 짓찧으며 사죄를 한데다 공주의 탄원이 있어서 무사하였고, 두계량은 월기사마의 벼슬에서 면직되었으며, 용백고는 영릉태수로 발탁되었다.

 

그 이전에 양송이 마원에게 병문안을 갔을 때도, 임금의 사위 대접을 안 하고 친구의 아들로 대접을 한데다, 이런 일이 있자, 반성은커녕 원한을 품게 되었다.

 

마원이 교지에 있을 때에, 항상 율무를 먹어서 몸을 가벼이 하고 풍토병을 이길 수가 있었다. 귀국할 때에 율무를 한 수레 실어 왔는데, 그가 죽자 양송이 사람을 시켜 참소하기를 그전에 돌아 올 때 한 수레 실어온 것이 보석과 물소뿔이라고 하였다. 마원의 자식들이 두려워하며 도성 밖 서쪽에 허술하게 장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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