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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小石馬在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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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03-13 (금) 03:52 |
| ㆍ분 류 |
일반 |
| ㆍ첨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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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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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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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조 휘 정도 선조님 유택 답사기
2009년 2월 18일 충정공 부조묘제일이다.
14세조 휘 정도 선조님의 유택이 많이 훼손되고 특히 비석이 파괴되어 있어서 복원 가능한지를 볼 겸해서 우리 팀은 먼저 출발했다. 오후 1시에 방송리에 도착해서 현근이 형님과 홍숙 아재의 안내로 용주촌 헌절동으로 찾아갔다.가는 길이 너무 가파라 어른들이 힘들어 하신다.올라 가면서 해숙 문간공파 회장님은 조상이 아낀 "춘란"이라고 채취해 가잔다. 춘란이 엉망으로 지천으로 깔려 있다.한참을 기어 올라가 드디어 유택에 도착했다.기념 사진으로 한장 찰칵했다.좌로부터 문간공파 해숙회장,나,마흥재 6대 중종회장,홍숙 아재,현근 형님,하경 고문,명복 고문님 순이다.홍숙이 아재와 하경 고문님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어렵게 올라 오셨다.
홍숙이 아재가 표지석을 세워놓아 쉽게 알수가 있었다.최고 위로 부터 정도 선조님 유택, 그 아래 할머니(상하봉), 비석은 세 동강이 나 쓰러져 있다.할머니의 비도 중간 이하 부러져서 없고 짧게 세워져 있다.
그 아래에는 좌우 쌍봉으로 15세조 휘 세준 선조님의 유택이 자리잡고 있다. 가운데에 비를 세웠던 받침석만 남아 있다.
산소 주변을 뒤져보았지만 비의 일부분만 찾을 수 있었다.그리고 홍숙이 아재가 세워 놓은 표지석인 휘 유해 선조(세자준 선조의 장남)님의 것이 세자준 할머니의 유택앞에 세워져 있다. 족보를 보고 표지석을 만들어서 올라와 보니 도저히 유택을 찾을 수가 없어 여기다 세워 놓았노라고 했다. 그래서 산등성이를 따라 50미터 쯤 내려가다보니 폐허간 된 합봉된 유택이 하나 있다. 계단석이 뚜렷이 있다.그래서 잠정적으로 유해 선조님의 유택이 맞다고 보고 족보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족보상에도 분명 용주촌(헌절동) 左崗(좌강)이라 표기되어 있다. 내가 왜 그러면 考墓(고묘) 下(하)라 표기 안되어 있느냐고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했더니 고묘하라는 표기는 유택 바로 밑에 붙여서 유택이 조성될때 표기를 하고, 50미터 이상 떨어져 있을때는 좌형 만 표기를 한단다.그래서 의문이 풀렸다.
수백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 후손들의 돌봄이 부족해서 쓰러져 있는 비와 훼손된 봉분을 보니 죄송하기 그지없다.
하루빨리 유택을 보존하는 사업을 전개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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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石馬在德
